강아지도 더위를 탈까? 여름철 반려견 건강 지키기! (3편)

 

안녕하세요! 강아지의 여름철 건강 지키기 프로젝트, 벌써 마지막 편이에요! 지난 1, 2편에서는 강아지가 더위에 취약한 이유와 열사병의 위험성, 그리고 예방 및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죠. 이번 3편에서는 여름철 강아지 산책 시 주의사항과 그 외 알아두면 좋은 팁들을 알려드릴게요.

 

 

여름철 강아지 산책,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!

산책은 강아지에게 매우 중요하지만, 여름철에는 자칫 위험할 수 있어요. 안전하고 즐거운 산책을 위해 다음 사항들을 꼭 기억해 주세요.

• 아스팔트 온도 확인: 한낮의 아스팔트 온도는 사람의 맨발로 밟기 어려울 정도로 뜨거워요. 우리 강아지의 발바닥은 아스팔트에 직접 닿기 때문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답니다. "5초 룰"을 기억하세요! 아스팔트에 손등을 5초간 대보았을 때 뜨겁게 느껴진다면 산책을 미루는 것이 좋아요.
• 산책 시간 조정: 앞서 말씀드렸듯이 해가 가장 뜨거운 시간을 피해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진 저녁 시간에 산책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. 해가 지더라도 아스팔트 열기는 한동안 남아있을 수 있으니 충분히 식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.
• 충분한 수분 공급: 산책 중에도 강아지가 언제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휴대용 물통과 그릇을 꼭 챙겨주세요. 짧은 산책이라도 수분 공급은 필수예요.
• 무리한 운동 피하기: 더운 날씨에는 평소보다 산책 시간을 줄이고, 격렬한 운동은 피해 주세요. 강아지가 힘들어하는 기색을 보인다면 즉시 휴식을 취하거나 산책을 중단해야 해요.
• 그늘 활용: 산책 시에는 최대한 그늘진 곳을 이용하고, 햇볕이 강한 곳은 피해주세요. 공원이나 숲길 등 자연 친화적인 곳이 아스팔트보다 훨씬 시원하답니다.

 

 

여름철 강아지 건강, 추가 관리 팁!

산책 외에도 여름철 강아지 건강을 위해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있어요.

• 사료 보관 주의: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사료가 쉽게 변질될 수 있어요. 사료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밀폐하여 보관하고, 대용량 사료보다는 소용량 사료를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아요.
• 피부병 예방: 여름철에는 습기로 인해 피부병이 발생하기 쉬워요. 목욕 후에는 털을 완전히 말려주고, 털 관리에 신경 써 주세요. 털이 길다면 엉키지 않도록 자주 빗어주는 것이 좋아요.
• 외부 기생충 예방: 모기, 진드기 등 외부 기생충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예요. 심장사상충 예방약과 외부 기생충 구제제를 꾸준히 복용시키거나 발라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
• 실내 적정 습도 유지: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가 너무 건조해지면 강아지의 호흡기에 좋지 않을 수 있어요. 가습기를 사용하여 적정 습도(50~60%)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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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까지 3편에 걸쳐 강아지의 여름철 건강 관리에 대해 알아보았어요. 우리 강아지는 스스로 "더워!"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에 보호자님의 세심한 관찰과 관심이 정말 중요해요. 오늘 알려드린 내용들을 잘 기억하셔서 우리 강아지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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