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아지에게 고구마를 줄 수 있을까요?

우리 댕댕이들에게 건강한 간식을 주고 싶은 마음은 모두 같을 거예요. 그중에서도 고구마는 달콤하고 영양도 풍부해 많은 견주들이 궁금해하는 간식 중 하나입니다. 오늘은 강아지에게 고구마를 주는 것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, 안전하게 급여하는 방법까지 함께 살펴볼게요.

 

 

왜 강아지에게 고구마가 좋을까요?

고구마는 단순히 맛있는 간식이 아니라, 강아지의 건강에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.

• 풍부한 영양소: 비타민 A, 섬유질, 비타민 C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털, 피부, 눈 건강에 좋고, 소화를 돕습니다.
• 저알레르기 식품: 글루텐이 없어 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에게도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습니다.
• 훌륭한 에너지원: 풍부한 섬유질은 포만감을 주고, 소화를 돕는 동시에 건강한 에너지를 제공합니다.

고구마, 어떻게 줘야 할까요?

• 익혀서: 생고구마는 소화가 어렵고 목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익혀서 주세요. 삶거나 쪄서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.
• 껍질 제거: 껍질에는 농약 성분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제거하고 속살만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.
• 적절한 양: 강아지의 몸무게와 활동량에 따라 급여량을 조절해야 합니다. 전체 식사의 10% 이내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.
• 간식으로: 주식이 아닌, 간식으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.
• 수제 간식으로 활용: 고구마를 활용하여 다양한 수제 간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.

 

 

주의해야 할 점

• 당뇨병: 당뇨병이 있는 강아지의 경우, 고구마의 당 성분이 혈당을 높일 수 있으므로 급여 전 수의사와 상담하세요.
• 알레르기: 모든 강아지가 고구마를 잘 소화하는 것은 아닙니다. 급여 후 설사, 구토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급여를 중단하고 수의사와 상담하세요.
• 과도한 섭취: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
• 씨앗: 고구마 씨앗에는 독성 성분이 있으므로 절대 급여하지 마세요.

고구마,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!

• 고구마칩: 얇게 슬라이스하여 오븐에 구워 건강한 간식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.
• 고구마볼: 고구마를 으깨 다른 재료와 섞어 동글동글하게 만들어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.
• 고구마죽: 고구마를 푹 삶아 으깨 물과 함께 끓여 죽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.
• 고구마 베이킹: 고구마를 넣어 강아지용 쿠키나 케이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.

결론

고구마는 강아지에게 영양적으로 가치가 높은 간식입니다. 하지만, 모든 강아지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므로 급여 전 수의사와 상담하고, 적절한 양을 지켜 급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